히메네스,'종윤! 나이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5.07 20: 43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2사 2,3루 롯데 박종윤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은 2루주자 히메네스가 박종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옥스프링은 발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옥스프링은 7경기에 선발로 나서 42이닝을 소화, 2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평균 6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이닝이팅 능력이 뛰어나고 퀄리티스타트도 4번이나 된다.
다만 승리가 단 2승뿐인 건 운이 따르지 않아서다. 옥스프링만 나오면 타자들의 방망이는 조용해진다. 롯데 타선은 전날 24안타를 몰아치며 19점을 냈다. 이틀 연속 방망이가 잘 맞는일은 없다는 속설도 있지만, 옥스프링은 화끈한 타선지원을 바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노경은이 출전했다. 전날 1회 먼저 3점을 내고도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칼날을 갈고 있다. 노경은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36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노경은 역시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전날 두산이 워낙 좋지 않은 내용으로 졌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노경은의 어깨가 중요하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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