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최선을 다했지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09 20: 58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에서 두산 유희관이 마운드를 내려가며 박수를 치고 있다.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맞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현재 1.91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는 유희관은 두산이 가장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카드다. 유희관은 배영수와의 선발 맞대결을 통해 팀 선발진의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두산 타선의 폭발력과 삼성 타선의 뒷심이 벌일 맞대결도 관심사다. 두산은 8일 경기에서 홈런을 6개나 터뜨렸을 정도로 위협적이었지만 부산에서 이동해 경기를 치르는 만큼 피로라는 변수가 있다. 반면 SK와의 3연전을 스윕한 삼성은 가까운 인천에서 오기 때문에 피로감에서는 두산보다 나은 상황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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