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빠르다 빨라'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박해민이 볼이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진루.

이날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J.D. 마틴이다.

삼성은 중심타자 박석민이 팀 7연승을 위한 키 플레이어이다. 박석민은 최근 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피칭 내용을 보이고 있던 유희관을 상대로 2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석민의 활약 속에 삼성은 12-2로 대승하며 6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