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한화 공격 1사 1루 상황 넥센 선발 김대우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이강철 코치에게 공을 건네고 있다.
넥센은 우완 언더핸드 김대우(26)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지난 2011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한 뒤 이날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해 말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4경기 8⅓이닝 5실점(4자책). 언더핸드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선발 기회를 받았다.

김대우를 상대할 한화 선발은 우완 이태양(24)이다. 이태양은 올 시즌 선발로 3경기에 나와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불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0년 입단후 2012년부터 1군에 나섰으나 프로 데뷔승이 아직 없다. 9일 KIA전에서는 7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역전패 당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