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병호, 살살 쳐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6.03 17: 04

3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넥센 박병호, 송신영이 NC 김경문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위 NC와 4위 넥센이 상위권 성적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전국적으로 예보돼 있는 비가 걸림돌이기는 하지만 2.5경기 차이인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 변동이 걸려 있다. 1위 삼성도 경계해야 하는 3연전이다.

첫 경기인 3일 NC 선발로는 에릭 해커(31)가 나선다. 지난해 4승11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에릭은 이제 없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22로 비슷하지만 5승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넥센전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금민철(28)은 올 시즌 넥센의 '복덩이', 아니 '금동이'다. 선발진이 무너진 4월말 선발진에 합류해 로테이션을 열심히 채워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3승1패 4.03. 지난달 23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하고도 첫 패를 안은 게 아쉬웠다. NC전은 첫 등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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