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안타 허용에 고개숙인 두산 선발 볼스테드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06 18: 08

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넥센 공격 무사 1루 상황 김민성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두산 선발 볼스테드가 아쉬워하고 있다.
연패 중인 넥센과 두산이 목동 3연전을 벌인다. 넥센은 마산에서 NC에 스윕을 당해 3연패 중이고, 두산은 4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4위인 넥센은 5위 롯데와의 승차가 1게임에 불과해 이번 3연전에서도 부진할 경우 4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넥센은 첫 경기 선발로 금민철을 내세웠다. 금민철은 이틀 휴식 뒤 다시 선발 등판한다. 지난 3일 마산 NC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2피안타 3볼넷 4실점하고 물러난 탓에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 선발로 나올 수 있었다.
두산은 크리스 볼스테드가 선발로 나선다. 목동에서 만나는 넥센 타선은 지뢰밭이다. 볼스테드 또한 최근 2경기에서 허용한 안타가 23개나 될 정도로 부진하다. 경계대상 1호는 역시 홈런 21개로 이 부문 선두인 박병호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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