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칸투,'우리가 9회 역전의 주인공!'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08 21: 08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두산 공격 2사 3루 상황 칸투가 쐐기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동점 스리런을 날린 이원석을 비롯한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넥센은 잠수함 기대주 김대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프로 데뷔 이래 승리와 홀드, 세이브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김대우는 .308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타율을 자랑하는 두산과 만난다.

지난 등판의 결과는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선발 등판은 아니었으나 김대우는 지난 3일 마산 NC전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에 버금가는 긴 이닝을 책임져 선발 등판에 대한 자심감도 키울 수 있었다.
두산 선발은 노경은이다. 5월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했던 노경은은 6월 첫 등판에서도 5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대량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던 송일수 감독의 믿음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할 일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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