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아! 또 블론세이브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6.14 20: 39

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9회초 1실점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올린 삼성 임창용 마무리 투수가 이닝종료 후 아쉬워학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삼성과 두산은 이날 경기에 장원삼과 이재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삼은 14일 현재 쉐인 유먼(롯데)과 더불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8승)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12년(17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15승 고지 등극도 가능할 듯.

장원삼은 올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9.00.
삼성은 전날 4-6 재역전패를 당했다. 야마이코 나바로, 최형우, 박석민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두산전 연패 탈출을 꾀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재우는 올 시즌 5차례 등판을 통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봤을때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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