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알제리]알제리 선제골 큰 절 세레모니, '16강 가게 해 주세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6.18 02: 23

[OSEN=사진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23분 벨기에 얀 베르통헨이 알제리 소피앙 페굴리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굴리가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 동료선수들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벨기에가 낫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벨기에는 젊은 선수들을 앞세우고 있다. 전 포지션에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 중이다. 반면 알제리는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아프리카의 프랑스로 불리는 알제리의 최대 장점은 공격력이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벨기에는 평가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낸 로멜로 루카쿠를 앞세웠다. 에당 아자르와 케빈 드 브루잉, 나세르 샤들리가 2선을 책임지고 무사 뎀벨레와 악셀 비첼이 중원을 컨트롤한다. 포백은 얀 베르통헨-뱅상 콤파니-다니엘 반 바이텐-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트와가 낀다.
알제리는 수다니와 리야드 마레즈, 소피엥 페굴리가 최전선에서 벨기에의 공격력에 맞불을 놓는다. 나빌 벤탈렙, 사피르 타이데르, 칼 메자니가 중원을, 파우치 굴람-라피크 할리체-마지드 부게라-메흐디 모스테파가 포백을 맡는다. 골키퍼는 라이스 음보리다. 주공격수로 손꼽히는 이슬람 슬리마니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 photo@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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