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이수민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릭 밴덴헐크(삼성)와 앤디 벤헤켄(넥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국내 무대 데뷔 2년차 밴덴헐크는 올 시즌 7승 1패 (평균 자책점 3.26)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8일 문학 SK전 이후 6연승. 올 시즌 넥센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둔 바 있다. 밴덴헐크는 지난달 25일 목동 넥센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팀홈런 1위 넥센과의 대결에서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넥센 선발 벤헤켄은 올 시즌 8승 4패 평균 자책점 3.24로 순항 중이다. 넥센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답다. 삼성전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2.77로 비교적 선전했다. 넥센은 지난주 SK 3연전 모두 독식했다. 팀 분위기는 좋은 편. 박병호, 강정호 등 거포 군단이 삼성 마운드를 어느 만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