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 2회말 무사 1,2루 매팅리 감독이 타석에 나가는 류현진에게 페이크번트를 지시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10승 사냥에 나선다. 그 동안 세인트루이스와 2번의 맞대결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작년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릴 때 볼 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10월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다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할 때는 허용한 볼 넷이 1개 뿐 이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승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원래 불펜투수로 올 시즌 1승3패(평균자책점 4.33)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프로 첫 선발승을 따냈다.
한편 류현진 경기 중계는 공중파 MBC와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하며 인터넷에서는 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