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 고려대(한국)와 경희대(한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종스코어 66:59로 고려대가 경희대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프로농구 발전의 뿌리가 되는 대학 농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뿐아니라 앞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미국,중국,일본,대만,필리핀,호주 등 7개국 대학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한국 대표로는 고려대,연세대,경희대,동국대가 나섰으며, 참가팀은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결과 검영대(미국),연세대(이하 한국),경희대,고려대가 4강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10일 치뤄질 예정이다.
4쿼터 경희대 배수연의 슛에 고려대 강상재와 이종현이 블록을 시도하고 있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