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를 꺾고 대학농구 정상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10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 함께 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연세대를 87-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올해 한국에서 첫 창설된 국제대회서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종료 후, 우승한 고려대 이승현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으로 부터 트로피를 건네 받고 있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