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작전 간파한 삼성,'스퀴즈 어림없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7.29 20: 03

29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LG 공격 1사 3루 상황 박경수가 스퀴즈 번트를 시도하다 높은 공에 번트를 실패했다. 이어 3루 주자 이병규가 협살에 걸려 삼성 3루수 박석민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은 10승 고지를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운다.장원삼은 지난 9일 포항 롯데전서 6⅔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둔 뒤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에서는 10승에 입맞춤할 지 지켜볼 일이다. 상대 전적 또한 좋은 편. 장원삼은 올 시즌 LG전에 3차례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9. LG는 전날 롯데와 경기를 치르고 대구로 이동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정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 평균 자책점 5.24.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에서 1승을 거뒀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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