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최주환의 2루 땅볼에 오재원이 포스아웃당하고 넥센 강정호에 수비방해를 하자 염경엽 감독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항의를 하고 있다. 수비방해로 판정되며 이닝종료.
넥센은 리그 최강의 투수 앤디 밴헤켄이 선발로 나섰다. 최근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승리투수가 된 밴헤켄은 이 부문 프로야구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앞으로의 승리는 자신의 기록을 넘는 새 기록이 된다.

두산 선발은 김강률이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밴헤켄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든데, 선발 데뷔전을 갖는 김강률이 나온다는 점에서 두산은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