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롯데 선발 홍성민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8.13 18: 49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롯데 선발 홍성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5월 27일 SK전 승리투수가 된 이후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고 있다. 벌써 13연승이다. 단순한 연승과는 질이 다른 게, 선발투수는 노디시전 경기가 포함되어 있어도 연승으로 인정되지만 밴헤켄은 그 기간동안 단 한 번도 조기강판 없이 모조리 승리투수가 됐다. 선수 본인의 기량과 팀 타선의 도움까지 더해져야만 가능한 기록이다.

다만 롯데전은 시즌 성적보다 좋지 않다. 3경기에 등판, 1승이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5.63에 이른다. 그래도 가장 마지막 롯데전이었던 16일 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던 기억이 있다.
반면 롯데는 홍성민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탈출 기대를 건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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