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NC 공격 1사 1, 2루 상황 박민우가 추격의 1타점 적시 중전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전준호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LG는 전날(14일) 경기 우천연기 후 4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를 코리 리오단으로 변경했다.

리오단은 올 시즌 20경기 선발 등판하며 126⅓이닝을 소화, 6승 9패 평균자책점 3.92로 활약 중이다. 이닝 부문 리그 전체 7위, 13번 퀄리티스타트로 이 부문에선 리그 2위에 자리 중이다. 지난 1월 LG 입단 당시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지난해 마이너리그 성적도 좋지 않아 의구심을 키웠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니 팀 내 최고의 이닝이터로 자리하고 있다.
반면 NC는 전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찰리 쉬렉을 그대로 내세운다. 찰리는 올 시즌 20경기 125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활약하고 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1승만 남겨놓은 찰리는 후반기 3경기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5.71로 부진하다. LG와는 올해 네 차례 맞붙어 1승 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6월 24일 잠실 LG전에선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6패를 마크. 이날 NC가 LG에 승리할 경우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짓게 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