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봉중근,'삼진쇼로 경기 마무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15 20: 51

한화·SK 하위권 팀에 4연패로 고전했던 LG가 3위 NC를 꺾으며 연패를 탈출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15차전서 3-2로 신승했다.
LG는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지난 6월 26일 잠실 NC전서 무사사구 완봉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로써 리오단은 시즌 7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정성훈과 7번 타순에 배치된 오지환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둘은 호수비도 펼치며 리오단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5승(53패 1무)을 거두며 네 번째로 통산 1900승을 달성했다. 반면 NC는 44패(54승)째를 당했다. NC 선발투수 찰리 쉬렉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리오단과 선발 대결서 밀리고 말았다.
9회초 NC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 대타 권희동을 삼진으로 이끌며 경기를 마무리지은 LG 투수 봉중근이 포효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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