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나주환,'다시 역전이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8.15 21: 08

15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말 선두타자 나주환이 솔로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삼성 윤성환이 문학 SK전서 10승 사냥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롯데전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던 윤성환은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30일 LG전서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8일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3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의 부진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윤성환은 올 시즌 SK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56으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4월 13일 6⅓이닝 4실점, 5월 6일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SK 선발 투수는 채병룡. 14일까지 18차례 등판해 7승 9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34. 올 시즌 삼성전에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평균 자책점 6.55)를 떠안았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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