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롯데 공격 2사 만루 상황 박기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두산 선발 유희관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두산과 롯데는 각각 이상화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타선의 기세는 두산쪽이 좋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나란히 11안타를 쳤지만, 볼넷을 더 많이 얻었던 두산은 9득점했고, 롯데는 2점을 뽑는 데 그쳤다. 두산이 승리할 경우 양 팀의 승차는 없어지나, 그래도 승률에서는 여전히 롯데가 앞선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