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중국 대표팀에 박수 보내는 한국 대표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2 22: 58

중국의 벽은 실로 높았다. 20년만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렸던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매 경기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한 경기도 잡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만의 우승을 꿈꿨던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의 은메달에 만족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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