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이흥련,'위기 넘기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0.16 19: 32

16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방문한 삼성 이흥련이 배영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배영수는 올 시즌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6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37. 아쉽게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은 무산됐다.
배영수는 "10승 무산은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배영수에게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광주 KIA전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아쉬움을 떨쳐내는 게 목표다.
KIA는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데니스 홀튼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입성한 좌완 토마스는 9차례 등판을 통해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9.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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