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종료 후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코트니 심스 복귀로 정면대결을 펼친 SK가 오리온스에게 설욕전을 성공하며 3연승을 일궈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코트니 심스(14점, 12리바운드)를 비롯해 김선형(15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9-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SK는 6승 3패를 기록했고 1라운드서의 패배를 되갚았다.

반면 오리온스는 8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 앉게 됐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14점, 3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