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최형우가 날 살린거 같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11.10 21: 54

통한의 8회였지만 기적의 9회였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넥센은 선발 헨리 소사의 역투, 유한준의 그림같은 호수비, 필승조를 가동하고 6회 얻은 한 점을 끝까지 지키는 듯 했다. 숱한 찬스를 놓친 삼성은 0-1 패배의 위기에서 9회 2사후 1,3루에서 최형우의 기적같은 끝내기 2루타로 역전극을 장식했다. 삼성은 3승2패의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4연패에 파란불을 켰다.
경기후 끝내기 안타를 날린 최형우가 박석민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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