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자신을 아날로그 감성에 가까운 배우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아날로그 감성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70년대의 매력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인 것 같다. 노래만 봐도 가사들이 정말 멋있지 않나. ‘쎄시봉’에 나오는 음악들을 다시 들어도 주옥같은 가사들인데 그런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좋다”라면서 “나도 좀 아날로그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극 중 쎄시봉의 단 하나의 뮤즈 민자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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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