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이 물에 빠졌다. 다행히 곧바로 구조됐지만, 상당히 놀란 듯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태평양 생존을 마치고 본격 대서양 로드에 들어선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병만족은 파쿠아레강 회오리급류를 만나 고생했다. 여기에 노를 젓던 정만식과 류담이 빠져 병만족을 더욱 긴장케 했다.

그러나 김병만과 이태임까지 동시에 빠졌다. 이태임은 외마디 비명을 지른 후 무사히 구조되자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태임은 “물이 처음으로 두려웠다. 정말 놀랐다. 나는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병만족 일원들은 “태임아 네가 대처를 잘했어. 당황하지 않고 물속에서는 침착했어”라고 칭찬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