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라질 공격수' 레오, K리그 챌린지 2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1 14: 47

K리그 챌린지 대구 FC의 브라질 공격수 레오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5 2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지난달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 FC와 벌인 정규리그 2라운드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에 큰 힘을 보탠 레오를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대구에 몸담은 레오는 강원을 상대로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오는 전반 16분 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1호 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프로연맹은 "2만여 홈 팬들을 열광시킨 한 방을 터뜨렸다.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의 선제골을 작렬했다"라고 레오를 평가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자파(수원 FC), 호드리고(부천 FC 1995)가 뽑혔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벨루소(강원), 김재성(서울 이랜드 FC), 김선민(FC 안양), 레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는 최원권, 허재원(이상 대구), 베리(안양), 최성민(경남 FC), 골키퍼는 김영광(이랜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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