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데스크톱-앱 환경 강화 새 호라이즌6 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4.01 15: 12

가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VM웨어(VMware, CEO 팻 겔싱어)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돼 업그레이드된 VM웨어 호라이즌(Horizon) 6를 발표했다.
VM웨어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2층 튤립룸에서 가진 '엔드유저컴퓨팅 비전과 호라이즌 6 업데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이동 중에도 업무에 최적화된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배포 및 3D 그래픽 지원 기능이 추가된 호라이즌 6를 선보였다.
VM웨어 호라이즌 6는 회사와 개인 소유의 데스크톱과 PC 등에 걸쳐 모든 유형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이다.

VM웨어는 호라이즌 6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조에 최적화하여 VMware NSX를 이용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과 함께 구성할 수 있게 되어 관리 효율 향상 뿐 아니라, 비용절감 및 보안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수밋 다완 VM웨어 최종사용자컴퓨팅 데스크톱 부문 수석 부사장은 "호라이즌 6를 통해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능을 제공했던 VM웨어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가상화 기능을 선보였다"며 "고객들은 VMware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데스크톱을 더욱 안전한 가상 작업 공간으로 이용하고, 단순하고 통합적인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장소와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유연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VM웨어 호라이즌 6를 사용하면 이동 중에도 데스크톱을 안전한 가상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관리할 수 있다.
VM웨어 호라이즌 6은 ▲ 단순한 앱부터 복잡한 앱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로컬 USB 스토리지 기기를 포트 수준에서 리디렉션하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과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호라이즌 6가 NVIDIA GRID vGPU 기술, VM웨어 vSphere 6와 결합되면 가상 데스크톱에서 풍부한 3D 그래픽을 구현해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비터비 공과대학 마이클 고에이(Michael S. Goay) 수석 디렉터는 "vSphere기반에서 NVIDIA GRID vGPU와 VMware Horizon을 구성해 놀랍도록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호환성이나 사용자 경험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여러 사용자들이 하나의 GPU를 공유하고 컴퓨터 리소스 할당도 개선해 각 vSphere 호스트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라이즌 6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가상화와 함께 통합 플랫폼을 혁신해 비용을 절감하고, 복잡성을 낮추고,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 VM웨어 NSX를 호라이즌 6와 함께 구성하면, VDI 네트워킹과 보안 구성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수준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 IT 관리자는 몇 초 만에 호라이즌 6 가상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에 부합하는 네트워킹과 보안 정책들을 만들 수도 있다. 즉, NSX가 VDI 네트워크 및 보안 구성을 따로 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것. NSX와 결합된 호라이즌 6는 타사 보안 솔루션과의 통합과 마이크로 세분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 센터에서 기기까지 보안 정책을 확장할 수 있다.
▲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irtual SAN 6 와 호라이즌 6를 결합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 낮은 TCO(총 소유 비용)으로 더 큰 확장성을 얻을 수 있다. 호라이즌 6를 통해 한 노드가 20개로 구성된 클러스터에서 클러스터당 최대 4000대의 데스크톱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VM웨어 호라이즌 6 클라우드 포드(pod) 아키텍처의 향상된 기능 덕분에, IT 관리자는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여러 지역의 데이터 센터들에 흩어져 있는 데스크톱 구성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12 R2 지원 기능 덕분에 경제적인 가상 데스크톱을 선택해 TCO를 더욱 낮출 수도 있다.
VM웨어는 또한 리눅스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을 위한 조기 접속(early acces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VMware는 레드햇(Red Hat)과 우분투(Ubuntu) 기반의 리눅스 데스크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제 호라이즌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안 걱정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리눅스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데스크톱 관리를 간편화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리눅스 기반의 가상데스크톱에 대한 공식 지원 버전이 출시되기 이전에 미리 고객의 환경에서 리눅스 가상 데스크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VM웨어는 크롬북에 대한 지원 강화를 포함해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속도와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두 가지 기술 프리뷰: '프로젝트 로컬(Project Local)'과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k)'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로컬'은 로컬 하드드라이브와 폴더에 접근할 수 있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젝트 아크'는 HTML5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이언트 없이 접속하거나 크롬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두 가지 방식을 통해, 구글 크롬북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유연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VM웨어 측은 밝혔다.
letmeout@osen.co.kr
아래는 수밋 다완 부사장 / VM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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