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시환, ‘오디션 가수’ 딱지를 떼어내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1 16: 11

‘볼트청년’ 박시환이 확 달라졌다. ‘레인보우 테이스티’라는 앨범 제목처럼, 제법 맛을 낼 줄 아는 프로 가수로 거듭났다. 이번 첫 정규앨범을 통해 ‘오디션 가수’ 딱지를 떼고 진정한 프로 가수로 거듭난 모습이다. 발라드를 기대했는데, 의외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앨범에 실렸고, 맛깔나게 살려냈다.
박시환은 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Rainbow Taste)'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요즘 같은 추세에 10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제대로 가수로서 활약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부분. 박시환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디션 가수가 아닌 프로가수라는 의식을 가지고 이번 앨범에 임했다. 많은 분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새로 계약을 맺은 소속사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토탈셋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을 맺고, 정규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그는 “결론적으로 굉장히 행운이다. 운이 좋았다. 정규앨범 발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대표님 만나고 좋은 가족들을 만나서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박시환은 발라드가 아닌 모던락 넘버인 ‘디저트(Dessert)’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야심차게 변신을 각오한 것. 이러한 시도 역시 정규앨범이었기에 가능했다. 발라드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은 수록곡에 담았다. 그는 “락 발라드나 발라드곡이 나올 거라 예상했을 것이다. 많이 놀라셨으면 좋겠고, 신선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이틀곡 ‘티저트’에 대해 “신나는 업템포의 모던락이다. 처음에 들을 때는 간질간질해서 힘들었는데 나에게 이런 매력도 있구나 하면서 익숙해지더라.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게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시환의 정규 1집 앨범 프로듀서 심현보와 작곡가 홍진영 등이 참여해 박시환의 새로운 변화를 돕고, 완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도 기대 이상이었다. 기존에 가진 섬세한 감성표현에 단단해진 목소리가 더해졌고, 여유로운 무대매너도 인상적. ‘오디션 가수’라는 미완성의 느낌을 확실히 지운 모습이었다.
한편 박시환은 오는 2일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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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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