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임정우, 개막 3연패 LG 깜짝 구원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01 16: 25

개막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영건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서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임정우는 2014시즌 25경기 73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총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8⅔이닝을 던졌고 1승 5패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에선 15경기 34⅔이닝동안 1승 0패 평균자책점 1.56으로 맹활약했다.

임정우가 불펜 등판에서 보여준 모습을 선발 등판에서 이어간다면, LG의 시즌 첫 승도 가능하다. 임정우는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5경기 12⅔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2.13을 찍었다.
반면 롯데는 우완 이상화를 내세운다. 이상화는 2014시즌 10경기 27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는 단 1경기에 나서 1⅓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롯데는 전날 LG와 첫 맞대결에서 7-1로 8회 우천콜드게임 승리, 화요일 경기 16연패에서 탈줄하며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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