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코치,'승부를 해야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4.04 17: 51

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1사 1,2루 넥센 손혁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는 선발로 윤희상을 내세웠다. 윤희상은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에 나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조기 강판이라기보다는 예정된 투구수 80개를 채우고 내려왔다.
윤희상의 어깨는 무섭다. SK는 3일 기준 팀 타율 1할9푼4리로 전체 10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타선 침체가 쉽게 깨어나지 않는다면 윤희상이 마운드에서 더 강하게 오래 버텨줘야 팀이 2연패 탈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해 윤희상은 넥센전에 나서지 않았다.

반대로 넥센 선발 한현희는 좌타자를 넘어서야 살 수 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목동 한화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펜 성적이긴 하지만 SK를 상대로 12경기 7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2⅓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빼앗았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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