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호골' 기성용, 헐 시티전 평점도 'Good'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5 01: 05

시즌 7호 골을 터뜨리며 스완지 시티의 완승을 이끈 기성용(26)이 영국 통계 업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경기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리그 7호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지휘했다.
기성용은 전반 18분 존 조 셸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이 골로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인 8골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기성용에게 평점 7.7의 높은 점수를 매겼다. 멀티 골을 기록한 바페팀비 고미스(8.8점)와 1도움을 올린 질피 시구르드손(8.2점)에 이어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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