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시키가 도르트문트에 비수를 꽂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시그날 이두나 파크서 벌어진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21승4무2패(승점67점)를 기록한 뮌헨은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33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독일 최고의 더비 매치답게 두 팀의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뮌헨은 특유의 짧은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도르트문트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뮌헨을 괴롭혔다.
뮌헨은 전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뮐러의 슈팅이 바이덴펠러의 발에 맞고 튕겨 오르자 침투하던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뮌헨은 승리를 데어 클라시커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