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SK-넥센, 첫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승자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05 11: 09

KBO 리그에서 처음 선보이는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경기가 열린다.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오후 5시에 치러진다. 다른 4경기는 모두 일요일을 맞아 오후 2시에 열리지만 올해 볼 거리 다양화를 위한 KBO의 방침으로 홀로 5시에 편성됐다. 한 경기만 열리는 만큼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 SK는 우완 사이드암 백인식(28)을 선발로 예고했다. 백인식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5선발로 낙점됐으나 우천 연기로 등판이 연기됐다. 백인식은 지난달 22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5선발로 확정된 좋은 기억이 있다. 언더지만 지난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536)이 꽤 높았다.

넥센 역시 시즌 첫 등판인 우완 문성현(24)이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12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일 마산 NC전에 선발로 예고됐으나 경기가 우천 순연되면서 등판이 밀렸다. 지난해 SK전에는 1경기 나와 4⅓이닝 1실점하면서 패전이 됐다. SK의 좌타 라인이 전날 깨어난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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