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2015 서울모터쇼'에 개막 첫 주말 동안 약 23만 20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5 서울모터쇼'부터 실 관람객 수 기준으로 관람객 수를 집계하고 있으며 개막식인 3일에는 3만 1743명, 4일에는 9만 1048명, 5일에는 약 11만 명을 기록, 3일간 약 23만 300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는 '2013 서울모터쇼'와 비슷한 흐름이다.
서울모터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2013년보다 현장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무인발권기를 도입해 티켓 구매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입장객 검표에 바코드리더시스템을 도입, 입장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해 관람객들의 입장에 효율성을 더했다.

자가용으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주차고민을 해결하고 주차시간 단축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7000면 확충하는 등 총 1만 441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2013년의 1만 2779면이 비해 160여 면 증가된 수치다.
이외에도 모터쇼 전시장 내에는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통로면적을 넓혔으며 관람객 분산효과를 위해 입장처를 제 1전시관, 제 2전시관, 제 2전시관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등 3곳으로 분리해 쾌적한 관람 현장을 조상했다.
서울모터쇼 홍보 관계자는 "5일에는 미취학 아동을 포함해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3일과 4일 집계치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없는 미취학 아동은 감안되지 않는 수치"라며 "폐막 때까지 관람객 집계는 5일 같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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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