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구본능)는 오늘(7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2015년 제 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올스타전 개최 장소, 신인드래프트 일정, 도핑테스트 강화, 세월호 관련 추모 행사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우선 KBO는 오는 7월 18일(토)에 개최되는 2015년 KBO 올스타전 장소를 올해 처음으로 KBO 리그에 합류한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확정하였다.
또한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과 관련하여 삼성, 넥센, LG, SK, 두산, 롯데, KIA, 한화 구단은 6월 29일(월)에 실시하며, NC와 kt 구단은 7월 6일(월)에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2차지명은 8월 24일(월)에 전구단이 함께 실시하기로 하였다.
KBO 리그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위해 도핑 제재를 현행보다 세분화하고 강화하였다.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①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②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③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위반 약물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하였으며, 기존 2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 하기로 하였다.
한편 KBO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4월 16일(목)에 거행되는 잠실(KIA:LG), 문학(넥센:SK), 수원(두산:kt), 대전(삼성:한화), 사직(NC:롯데) 경기에서 시구행사와 치어리더 응원 및 앰프 사용을 하지 않고, 경기전 선수단 전원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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