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최근 소개팅했다..술만 많이 마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8 16: 12

가수 김장훈이 소개팅 경험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바에서 개최된 36.5˚C의 신곡 '말하는 개'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최근 소개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최민수가 '김장초'라고 놀리면서 기내 흡연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라고 스스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다운로드 사건 후 안선영 씨가 전화해서 기부만 하는 김장훈은 매력 없었는데라고 말하더라"라며 "소개팅을 했는데 술만 많이 마셔서 택시에 태워 보내드렸다"라며 "요즘 소개팅이 많이 밀려오고 있다.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껴주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또 김장훈은 "다운로드 건에 대해서는 각하처분 받았다"라며 "연관 검색어에 각하가 있지 쉽지 않는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말하는 개'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세태를 최민수식으로 풍자한 가사가 매우 이색적인 곡이다. 지난 1집 앨범이 발라드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신곡 '말하는 개'는 이색적인 노랫말에 영국 모던록의 색채가 묻어나는 하드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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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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