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전 김성근 감독이 이성열, 허도환과 악수를 하고 있다.
넥센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8일 투수 양훈(29)과 포수 허도환(31), 외야수 이성열(31)을 맞바꾸는 조건에 합의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훈은 속초상고를 졸업하고 2005년 한화에 입단해 통산 271경기 32승 46패 11세이브 21홀드 614⅔이닝 645피안타 368탈삼진 346자책점 방어율 5.07을 기록했다.

허도환은 2007년 두산에 지명된 뒤 2012년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통산 383경기 818타수 174안타 60타점 타율 2할1푼3리를 기록했다.
2004년 LG에 입단한 이성열은 2012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857경기 2192타수 529안타 85홈런 328타점 타율 2할4푼1리를 기록했고 올해 2년 연봉 총액 5억 원에 넥센과 FA 계약을 맺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