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마야,'오늘 최곤데?'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4.09 20: 39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발 투수마야가 이닝을 마무리키고 최주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과 넥센은 각각 외국인선발 마야와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 선발 투수 마야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3일 사직 롯데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13이닝을 던지며 15탈삼진을 뽑아냈을 정도로 구위가 일품이다.

한편 넥센 선발 투수 밴헤켄은 개막전이던 지난달 28일 목동 한화전에선 5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깔금하지 못했다. 그러나 3일 목동 SK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3볼넷 무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완전히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뛴 3년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리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밴헤켄은 올해도 최고 외국인 투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밴헤켄이 호투해 승리한다면 넥센은 시즌 첫 위닝 시리즈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두산과도 다시 동률을 이루게 된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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