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희생번트, 정확히 노려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4.09 21: 24

9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9회초 무사 주자 2루 롯데 오승택이 희생번트에 성공하고 있다.
이 날 삼성과 롯데는 각각 클로이드과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평균 자책점 12.38)로 부진했던 클로이드는 정규 시즌 첫 등판에서 벤치의 신뢰를 회복했다. 그는 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3피안타 4볼넷 7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7일 대구 롯데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클로이드의 호투를 앞세워 시즌 첫 스윕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한편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56. 지난달 28일 kt와의 개막전서 3⅓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으나 3일 두산과의 대결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만끽했다.
타선의 침묵이 심상찮다. 이종운 감독도 타선 침묵을 이틀 연속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다.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격감 회복이 필수 요건.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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