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추격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10일 새벽 3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후반 16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18승 8무 4패 승점 62점으로 이번 라운드서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와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빌바오는 11승 7무 12패 승점 40점으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긴 했지만 지난 비야레알전에 이어 2연속 무승부로 아틀레티코와의 3위 경쟁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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