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안녕하십니까 김기태 감독님'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4.10 16: 30

10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시작전 이승엽 과 김기태 감독이 악수를 하고 있다.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와 3연패 수렁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 KIA는 필립 험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피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08. 지난달 28일 SK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4일 잠실 LG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KIA는 개막 6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광주 LG전서 4이닝 2실점으로 주춤했던 험버는 4일 수원 kt전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국내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게 에이스의 역할. 험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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