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추격의 3점포를 터뜨렸다.
정성훈은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말 1사 1, 2루에서 함덕주를 상대로 좌측 파울폴을 강타하는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LG는 5-9로 두산을 추격했고, 정성훈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정성훈은 3회말에도 내야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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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