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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오지호 '연애의 맛',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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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영화 '연애의 맛'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최근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에 대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등위 측은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빈번하고 자극적인 표현이 있고, 그 외 주제,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틱 코미디다.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개봉 예정.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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