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370만 원.' 경력깨나 된다는 웬만한 직장인 한달 월급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런데 이 금액이 상장사의 주식 1주를 사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돈이라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3일,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37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1주당 가격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덕분에 시가총액 순위도 급상승하고 있다. 13일 종가 기준으로 시총은 시가총액은 21조 6302억 원으로 네이버(21조 4919억원)와 SK텔레콤(21조 1958억원)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9조원 대로 접어들었다. 9조 3506억 원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건희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2조 137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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