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이승현, “평생 한 번뿐인 상 받아 영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14 17: 09

이승현(22, 오리온스)가 프로농구 최고신인으로 우뚝 섰다.
이승현은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총 투표수 99표 중 74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라이벌 김준일(22, 삼성)을 제쳤다.
정규시즌에서 이승현은 10.9점, 5.1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오리온스가 정규시즌 5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수상소감에서 이승현은 “평생 한 번인 신인상을 받아 영광이다. 부모님과 형에게 고맙다. 내가 신인상을 받도록 열심히 노력해준 오리온스 관계자 분들과 선수 형들에게 고맙다. KBL의 두목을 목표로 했는데 신인상을 계기로 나아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준일은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인기상에서 총 7546표를 획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준일은 인기상으로 신인상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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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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