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민병헌 향해 미안한 마음을 담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4.14 19: 33

14일 오후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2,3루에서 kt 정대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두산 민병헌을 보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를 필 어윈에서 정대현으로 변경했다.

애초 kt는 외국인 투수 어윈을 선발로 예고했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좌완 정대현을 대신 내보내기로 했다. 어윈은 지난 12일 훈련 도중 생긴 우측 손목 타박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두산은 좌완 유망주 진야곱(26)을 선발로 내세웠다. 진야곱은 올 시즌 2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번엔 본인의 2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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