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9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3시 30분에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홍성흔, 새로운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선착순 20명, 행사는 3시 50분 시작)하면 된다.

어린이 이벤트인 '베이스 러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러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행사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선착순 증정)을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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