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 5월 3~6일 킨텍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4.15 15: 40

-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 The 28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 www.evs28.org)가 5월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EVS28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 선우명호)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 선우명호)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회장 한문식)가 주관한다. 또한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와 유럽전기자동차협회(AVERE)의 협력,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VS28은 자동차 산업에서 녹색 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자동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VS28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 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VS28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 업체 중 60%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에는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대륙간 순환 개최되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는 전기 운송 수단의 주요 동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EVS28은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EVS19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EVS 행사다.
EVS28 전 행사인 EVS27은 2013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됐으며 전 세계 58개 국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230여 개 업체가 500여 개의 부스를 선보였으며 총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VS28 다음 행사인 EVS29는 2016년 6월 18일-2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EVS28 전시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한전, 만도,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전 세계 150개 업체(국내 65개, 해외 85개)가 400여 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EVS28에는 학술대회, 전시회 외에도 전기자동차 시승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신 전기자동차 및 충전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전기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도 시승해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GM 스파크, 현대자동차 쏘울, 르노삼성 SM3,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플라자 피스가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만도 풋루스, ITALO OTOCYCLES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그리고 CM파트너가 선보이는 선바이크 전기오토바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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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명호 대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윤대성 위원장(오른쪽), 정인성 위원과 함께 EVS28 행사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VS28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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