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날두-매킬로이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6 08: 49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5 라우레우스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2015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서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통틀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스포츠맨 상 수상자로 뽑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줄곧 지킨 끝에 3년 만에 이 상을 재수상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는 조코비치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골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축구), 루이스 해밀턴(영국, 모터스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여자 선수엔 에티오피아의 육상 선수 겐제베 디바바가 선정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정상에 오른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올해의 팀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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